성경/사사기

사사기 2장 - 보김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자와 사사를 세우신 하나님

젤츠 2020. 9. 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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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나 선지자나 천사나 그런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 또는 예수님이라고 보아야 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백성들에게 책망하는 내용이 나온다.

"왜 이땅 거민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고 다 물리치라고 했는데 다 쫓아내지 못했느냐!"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보김이라 하였다.

보김이란 말은 '우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여호수아가 살아있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했지만, 여호수아가 죽고 그 시대 사람들이 죽고 난 후 세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고, 하나님이 하신 일도 몰랐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져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진노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만드셨고, 그 괴로움에서 건져주기 위해서 사사를 세우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적당하게 힘들게 하고, 피할길도 같이 주셨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사의 말도 듣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사사를 세우고 그 사사가 있을 동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사와 함께하여 그들을 구원해주셨지만,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다시 패역해져서 하나님을 등지는 그런일들이 반복되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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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살고 있는가?

 

형제자매님들과 교제하고 교회당에 가서 말씀듣고 그럴때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해서 순종하며 사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지만, 집에 있을 때, 직장에 있을 때, 친구를 만날 때, 혼자 있을 때.. 그 때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사사가 있을 때든 없을 때든, 교회당에 가든 안가든, 어느 장소에서나 항상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겠다.

 

내가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보김 처럼.. 나를 보고 슬퍼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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