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여호수아 21장 - 레위 지파의 성읍 분배

 

여호수아 21장은 레위 지파에게 분배된 성읍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레위지파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았다고 했는데, 따로 기업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들에게도 가축들을 먹일 들판과 거주할 성읍이 필요했던 것이다.

 

레위 지파는 시므온과 함께 야곱의 저주를 받았던 적이 있다.

 

(창세기 49:7)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이 예언의 성취로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흩어져서 거하게 되었다.

 

이 저주는 시므온 지파와 마찬가지로 디나 사건에 근거하고 있다.

 

저주를 받아 흩어져 살게 된 레위지파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웠다. 레위지파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며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거주하며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직분을 맡게 된 것이었다. 레위지파는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은혜를 받았다.

 

 

 

 

레위 지파의 계보도를 보면 게르손이 장남이고, 그다음이 그핫, 므라리 인데,

기업의 분배 순서는 그핫의 가족들에게 먼저 분배하고, 그 후에 게르손, 므라리 자손의 순서로 분배가 되었다.

 

그 이유는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이 그핫에게 속해있었기 때문이었다.

 

그핫 자손중 아론의 자손들이 유다지파, 시므온 지파, 베냐민 지파 중에서 13 성읍을 얻었다.

나머지 그핫 자손들은 에브라임 지파, 단 지파,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10 성읍을 얻었다.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13 성읍을 얻었다.

 

므라리 자손들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스불론 지파 중에서 12 성읍을 얻었다.

 

이렇게 해서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서 48 성읍을 얻어서 그들 사이에 흩어져서 거하게 된 것이다.

 

41절: 레위 사람의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얻은 성읍이 모두 사십팔 성읍이요 또 그 들이라

 

그런데, 그핫 자손들 안에 아론의 자손들이 속해있었지만, 얻은 성읍은 13 성읍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게르손 자손들과 므라리 자손들과 비슷한 수준의 성읍을 얻게 된것은 어찌보면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론은 제사장 직분을 맡았기 때문에, 또 아론은 123세까지 살다 죽었으므로 그 자손들의 수가 많았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이유들로써 13성읍을 받았던 것이 타당하게 여겨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호수아 21장에서 레위지파까지 성읍이 모두 분배되었다. 이로써 이스라엘에 모든 기업 분배가 끝이 나게 되었다.

 

43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