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시편

시편 1편 -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의 차이점

젤츠 2022. 4.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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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 개요

150편이나 되는 시편들 중에 가장 처음에 나오는 시편 1편은 총 6절로 구성된 짧은 시로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기도 하는 유명한 시이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의 모습과 악인의 모습에 대해서 말해준다.

 

1절~3절 : 복 있는 사람의 모습

4절~5절 : 악인의 모습

6절 : 복있는 사람과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복과 심판

시편 1편 각 구절 정리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복 있는 사람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한다. 

복 있는 사람 : 히브리 어로는 '아쉬레이 하이쉬'이며 문자적인 의미로는 '축복들이 그 사람에게 있다'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복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인 '아쉬레이'는 그 기본적인 의미가 '똑바른 길로 나아가다'의 뜻을 가진 동사인 '아솨르'에서 파생되어 나온 복수형태의 명사이다. 즉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인생은 똑바른 길로 나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복있는 사람은 ①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②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③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①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 악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②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 죄인들의 편에 속하지 않는다.

③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악한 방법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지 아니한다.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②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 성경을 읽고 그 안에서 꿀과 같은 단맛을 느끼며 즐거워 한다.

(시편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19:35)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②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성경을 아침, 저녁으로 묵상하는 사람이다.

(시편 77:12)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시편 119:15)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시편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심은 나무 : 물가에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 교회 안에 깊이 들어와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

(예레미야 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시절을 좇아 : 적절한 때, 적절한 시기를 따라.

과실을 맺으며 : 물을 잘 공급받은 나무는 과실을 맺게 되어 있다.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 세상에서 사는동안 모든일이 형통하게 잘 풀린다는 뜻이 아니다. 어려운 일이 있고, 힘든일이 있지만, 물을 공급받기 때문에,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 힘으로 모든 어려운 일들을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이사야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죄에 휩쓸려,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이리 따라갔다가, 저리 따라갔다가 하며, 자신에게 유리해 보이는 쪽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이다. 바람에 날아가는 것은 불안정성과 허망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어디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결국은 인생이 허망하게 날아가버리는 삶을 말한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 심판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것인지를 말해준다.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 의인의 회중은 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죄가 하나라도 있는 죄인은 결코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할 것을 말해준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 하나님은 앞서 1절~3절에서 말한 의인이 가는길을 인정하시고 복을 주신다.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 악인의 길의 결국은 심판이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있고, 그 길은 망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나의 결론

복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성경 읽는 것을 즐거워 하고, 주야로 그것을 읽고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악한 생각 즉, 세상적인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고, 믿음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악인들의 편에 함께 서지 않고, 악한 방법으로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하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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