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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사사기

사사기 1장 - 여호수아가 죽은 후 가나안 정복 전쟁과 실패

by 젤츠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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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물었다.

"이제 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울까요?"

그러자 하나님은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였다.

유다는 형제 시므온에게 함께 올라가서 싸우자고 했다.

혼자 싸우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같이 싸우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마태복음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유다와 시므온은 협력해서 가나안 사람과 싸웠다.

 

베섹에서 1만명을 죽이고,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를 잡아서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랐다.

 

아도니 베섹은 베섹 지역의 왕이라는 뜻이다.

아도니 베섹은 옛적에 자신이 70명의 왕들을 잡아서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고, 자신의 상 아래에서 먹을것을 주워먹도록 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그 처지가 된것이었다.

그래서 아도니 베섹은, "하나님이 나의 행한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라고 말했다.

 

아도니 베섹이 하나님을 믿은 것인가? 어째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한것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그에 대한 답이 없다. 아마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땅으로 들어오면서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했던 기적들을 소문으로 듣고 하나님에 대해서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손가락, 발가락이 잘렸을 때, 동시에 자신이 옛적에 70명의 왕들에게 했던 일이 생각났을 것이고, 그에 대한 보응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보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교훈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갈렙은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하는 자에게는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고 한다.

초대 사사인 옷니엘이 기럇 세벨을 죽이고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얻게 된다.

 

유다는 시므온과 함께 여러 지역을 진멸하였지만,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쫓아내지 못했다.

상대방이 어떤 무기를 갖고 있더라도, 하나님은 이기게 도와주실텐데 철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 했던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도 이기게 도와주시는데, 상황을 보거나 현실을 바라보면 두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철병거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인 것이다.

 

그 외에 여러 지파들도 전쟁을 하였지만, 전부 쫓아내지 못하였고, 일부 가나안 사람들이 그들 중에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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