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호수아 1장에 대해서 읽고 공부해보고자 한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을 탈출 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고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죽게 된다. 그렇게 지도자였던 모세를 잃고 그 뒤를 이어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게 된다.
여호수아 1장은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한다.
5절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9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말들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백성의 유사들에게 3일 안에 이 요단강을 건널테니 양식을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여기서 유사라는 것은 문자적으로는 '글을 쓰는 자들', '서기관'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백성의 감독자, 관리자, 행정관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요단강을 건너려는 이유는 요단강 서쪽의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요단강 동쪽의 땅을 주기로 했지만, 용사들은 요단강 서쪽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전쟁에 참여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자 그 세 지파는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며 전쟁에 참여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수아를 따를테니 여호수아가 지도자로써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한다.
18절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 용사들은 의리가 있었던 것 같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이미 얻은 요단강 동쪽에서 살았으면 전쟁으로 인해서 죽을 위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무릅쓰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요단강을 건너기로 동참 한 것이다.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의 행동을 통해 우리의 구원과 전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나는 이미 구원을 얻어서 천국의 소망이 있다. 하지만 아직 구원받지 못한 여러 가족, 친척, 지인들을 이대로 놔두고 나만 홀로 편안히 요단강 동편에서 삶을 추구한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그들은 구원 받지 못할 것이다. 이미 얻은 구원을 누리고만 살기보다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세 지파의 용사들은 목숨을 걸고 그 일을 위해 동참했다.
또 하나 살펴보고 싶은 것은,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하라 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처음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만 이 말씀을 한 것이 아니라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의 용사들도 똑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동시에 용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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