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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여호수아

여호수아 24장 - 여호수아의 고별사 및 죽음

by 젤츠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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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모든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모으고 마지막 고별사를 하는 내용이다.

 

14절: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그러므로 이제는 - 지나간 것은 덮어두고 이제부터는 그리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든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제부터 새로운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이전에 하나님을 등지고 살았던 것이 있더라도 이제부터는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전에 섬기던 애굽 신들을 제하여 버리듯이, 나의 마음을 빼앗고 있던 세상의 어떤것들을 제하여 버린다면 하나님은 언제고 다시 우리를 받아주신다.

 

최근에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 일에만 몰두하다가 하나님을 등지고, 성경을 멀리하고, 기도를 게을리 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달 정도 된것 같은데,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 부끄럽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 기간 동안은 하나님께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일깨우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부끄럽게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국밥 이야기가 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국밥집에 갔다. 그런데 할머니가 국밥을 한그릇만 시켰다. 손자는 이상해서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왜 한그릇만 시켜요?"

"응, 할머니는 밥 먹어서 배 안고파"

 

그러고는 손자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할머니가, "다 먹었니?"

물어보고는 손자가 다먹었다고 그러자, 할머니는 남은 국밥을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그 순간 할머니가 남은 국밥을 먹는 모습을 본 손자가 할머니에게 감동이 되었는데, 마침 그 것을 국밥집 주인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할머니가 다 드시고 계산을 하러가자 주인이 공짜라고 합니다. "매일 100번째 손님에게 국밥을 공짜로 드리는데, 할머니가 100번째 손님이기 때문에 돈을 안주셔도 됩니다." 라고 말한겁니다.

 

손자는 그 다음날 가게 앞에서 손님이 들어가는 숫자를 세며 기다리다가 99번째 손님이 들어간 다음에 할머니를 데리고 국밥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에게 "우리 할머니 100번째 손님이니까 국밥 공짜로 주실거죠?" 라고 물어봅니다.

국밥집 주인은 그날도 공짜로 줬을까요? 안줬을까요? 당연히 공짜로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이와 같지 않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 은혜를 보답받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은혜를 받기만 하고 하나님께 보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거죠.

이 손자 처럼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면 할머니에게 보답하려하는 손자의 표현이 할머니를 감동케 하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 그 동안 나는 그 은혜를 모르고 십자가를 밟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제는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29절부터는 마지막절까지는 여호수아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호수아는 110세에 죽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서는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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