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여호수아 18장 - 7지파의 기업 분배 및 배냐민 지파의 기업

 

요단강 동편에서 므낫세 반지파, 갓지파, 르우벤 지파는 기업을 받았고, 그 후에 요단강 서편에서 유다지파와 요셉지파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반지파가 기업을 받았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된다고 했으므로 땅을 기업으로 받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머지 7개 지파가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하고 남아있는 상태가 되었다.

 

여호수아는 기업을 먼저 취하러 가지 않고 남아있는 7개 지파가 답답하게 여겨졌던 것 같다.

 

3절: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여호수아는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겠냐고 나머지 7지파에게 다그친다.

이미 하나님이 주시기로 한 땅인데, 주신 땅인데, 가서 차지하면 되는데 안가는 것이 답답했는 것 같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나머지 7지파에게 각 지파마다 3명씩을 선정하여 경계를 나누라고 하고, 그후에 제비를 뽑아 기업을 분배하였다.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기업을 받긴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업을 분배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기업을 받지는 못한다. 7지파는 제비뽑기해서 기업을 나누어 가졌다. 하지만, 유다지파와 갈렙, 에브라임지파, 므낫세 반지파는 원하는 곳을 가서 차지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이 했던 말처럼, 신앙생활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말 그대로 주님이 주시기로 한 땅, 주신 땅을 가서 얻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지길 원해야 되겠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도 그런 믿음이 생길 수 있는 것일까?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읽고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

성경을 읽지 않고, 말씀을 듣지 않고 믿음이 생기기만을 바란다면 모순일 것이다.

먼저는 말씀을 듣고, 읽는 것에 힘쓰자.

 

18장 11절부터 끝절까지는 베냐민 지파의 영토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